2023/11/11, 빼빼로 데이에 디미고 면접을 보러 갔다. 평소 열심히 학교 생활을 하며 성적도 잘 나왔고 자소서도 열심히 작성해서 1차는 무난하게 붙었다. 문제는 2차 면접이었고 그게 빼빼로 데이인 오늘이었다. 가기 전까지는 ps를 하며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막상 도착하고 보니 굉장히 떨렸다..(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대기실에 입실하고 많은 디미고 형님누님들이 디미고에 대한 환상(?)을 깨주기도 하고 재밌는 썰도 많이 풀어주셨다. 디미고 기숙사 생활을 하며 제일 재밌는 게 샤워시간이라나 뭐라나... 아무튼 나는 대기번호 6번이었고 같이 디미고에 지원한 친구는 3번으로 먼저 면접을 보러 갔다. 친구가 면접을 보러 나가고 인싸의 향기가 나는 디미고 선배 중 한 명은 노래를 부르는 장기자랑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