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디미고

디미고 23기 합격 후기

playdeom 2023. 11. 13. 23:30

면접을 보고 난 후 2일이 지났다. 드디어 11/13일, 5시에 합격 발표가 나온다니 그 전날부터 면접 보는 것과 같은 긴장감을 가질 수 있었다. 11/13일로 만들기 위해 잠을 청했고 침대에 누워 눈을 감으니 불합격의 메시지가 담긴 입학관리 시스템의 모습이 보였다.. 꿈을 꾸는데도 자꾸만 불합격의 예감이 들었다. 면접 때 제대로 답하지 못한 찝찝함 때문이었을까? 점점 불안한 마음에 잠에 제대로 들지 못한 채 날이 밝았다. 학교에 등교하고 디미고에 지원한 친구와 함께 손을 붙잡고 붙기를 간절히 바라였다.

간절히 바라는 두 인간의 모습이다

발표 전까지 우리는 1분마다 디미고 합격 기원을 외치기로 하였고 실행했다(?) 점점 면접 때 어떤 말실수를 했고 과연 면접관이 원했던 말이 무엇이었는지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되면서 불합격의 예감이 들었고 다시 한번 온갖가지 불길한 생각이 들었다. 대망의 5시가 되었다. 영어 과외를 하러 간 나는 영어 선생님의 컴퓨터를 사용해 결과를 봤고.. 합격이었다! 매우 감격스러운 시간이었다. 동시에 친구도 합격이라는 소식이 들려왔고 우리는 간절함이 하늘에 닿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입학관리 시스템에서 합격자 발표를 누르고 합격을 하면 교가와 폭죽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당시 화면의 모습이다

수동폭죽은 상당히 아름답다. 

 

내년에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도 꼭 합격하길 바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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